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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alking in the moonlight

Agnes blog

내가 만들고 싶은 서비스...

,

음악.
그 한 분야만이라도, 당신의 미묘한 취향과, 추억과, 변덕을 파악해, 시기 적절하게, 적절한 노래를 나에게 추천해줄 수 있나? 어떤 서비스가 - '집단 지능'과 '인공 지능'과 나의 지난 15년간의 음악 재생 정보를 취합해(그럴 수 있다면) - 내게 추천해주는 음악이, 어느날 저녁 내가 맥주를 마시며 '사랑'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지난 15년을 뒤돌아보며 탐색기를 뒤져 선곡한 음악과, 조금이라도 비슷할 수 있을까?
과연 그럴 수 있을까?
그 수많았던 연인들(나에겐 사실 몇 명 밖에 없지만).
그 누군가 좋아했던 음악.
누군가의 집에 처음 찾아가 들었던 음악.
누군가. 나만의 벨소리로 지정해주었던 음악.
누군가의 차 안에서 아기처럼 졸면서 들었던 음악.
누군가와 헤어지고 난 후 우연히 가슴에 와닿았던 가사.
누군가와의 여행에서 나 혼자 이어폰 끼고 미친듯이 반복해 들었던 음악.

그 음악을 찾아줄 수 있을까?
5년 전엔 이 질문에 대해 '그게 그렇게 중요해?'라고 대답할 수 있었겠고,
지금은 '그럴 수 있을까?'이겠고,
아마 10년쯤 지난 후에는 이 질문에 대해 '그래도 될까?'라고 대답하게 되겠지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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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블로그에서 읽게된 글이다..
어찌나 와닿던지..
난 이런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..

감성 충만한..
사람의 마음을..추억을..기억을..그리움을 만져주는...

Emotional / Human touchable 한.. 검색 서비스..

사람을 향하는 그 어떤 서비스라면...
이런 두가지는 기본적으로 들어가있겠찌..



난 이곳에서 과연 이런 서비스를 만들수 있을까...?

이영배 박사님 생일파티블로거의 보약 , 댓글의 5가지 효능

Comments

Anonymous 3. December 2007, 05:37

Anonymous writes:

첫사랑이라는 서비스가 있음... 비슷할지는 모르겠지만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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